문병란 시인의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보고

시와 삶의 오솔길 시와 삶의 오솔길
문병란 | 솔과학 |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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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8월 첫번째 일요일이다. 오늘은 개인 사정이 있어서 오전에 도서관이나 집이 아닌 다른 장소 왔다가 오후에 들어서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은 것이 오늘 소설, 에세이 보다는 자기계발이나 나중에 내가 필요한 기술이나 마음가짐과 유사한 책을 읽었다.


 


문병란 시인의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이 시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국어선생님께서 알려주셔서 알게된 시다.  당시 국어교과서에도 이 시는 수록 되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낯선 시라서 나는 그 시가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한다. 한용운 시인<님의침묵>, 이유사<청포도> 등 과 같이 그렇게 낯익고 여러 번을 읊었지만, 이 시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과 현재 오늘 읊게되었다.


 


문병란 시인의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시는  현재 나는 청춘.. 비록 힘들고 괴로워도 참아라 그것을 잘견뎌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 비록 썩 그렇게 내 마음에 확 와닿는 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시를 보면서 시인이나 문학평론가 및 여러 전문가들은 몰라도 나는 이 시를 읊으면서 나에겐 이런 느낌있었다. 지금은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할때가 아니다. 앞으로 세상은 지금 내가 느끼는 것 보다 더 힘들고 험하다는 말을 하는 시 아닌가 내 나름 생각하고 느꼈던 한 편의 시다.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문병란


태산과 같은 슬픔이 가슴을 쪄 누르고


강물과 같은 눈물이 가슴에 넘칠지라도


그 슬픔과 눈물이 꽃이 되기까지는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타오르는 분노, 온몸을 불태우는 노여움이


우리들의 오장육부를 콕콕 찌르고


뼈 속 깊이 아픔이 스며들지라도


그 분노와 노여움이 산이 되기까지는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슬퍼 할 때가 아니다. 아무리 괴로움이


우리의 입을 틀어먹고


두 눈이 뒤집혀


하늘이 캄캄해질지라도


두그 괴로움과 슬픔이 사랑이 되기까지는


아직도 참고 견디어야 할 오늘의 고통,


우박과 폭풍우 밑으로 가는


그 피 아픈 수난의 땅 위에 엎디어


온몸으로 포복할지 라도


사랑하는 사람아, 진정 아직은


슬퍼 할 때가 아니다


 


(이하 생략)


 

페이지 : 문병란 시집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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