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시간... 지금 내겐 시간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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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최동호 | 깊은샘 | 20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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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시간

                             윤동주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 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 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은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을 봐서 시간이 무섭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거의 하루에 한 두번은 아 시간 부족하다 생각을 한다. 시간이 24시간이 아니고 그 이상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기대한다.  하루가 144시간이고 100년 이상 산다면 600년 산다고 하면 과연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현재 24시간 있는데 나는 24시간 마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생각을 해본다.만약에 24시간이 아닌 그 이상이라면 ( 절대 24시간 미만은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그럴바에는 지금이 낫다.)

예를 들어 하루가 144시간이면 공부, 여행, 동문회, 쇼핑,독서 등을 하고 싶다. 여러가지 하고 싶지만 .... 현재 그러기엔 매우 큰 갈등이 들고 어떤것을 포기 해야할지 모르겠다.





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을 보면서 왠지 여기 에 있는 시적화자는 주체적으로 살고 있지 않고 수동적 타인으로 부터 지배당하고 있거나 아니면 부끄러움을 느껴서 쑥쓰러움을 느끼는지 모르겠다.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을 읊으면서 나 또한 시간에대한 좀 부족해서 나는 주체스러운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왠지 이 시도 그런것 같아서 나로선 매우 반가운 시다.
출처:윤동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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