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시인의 거짓 이별을 읊고...

한국대표시인 101인선집 - 만해 한용운 한국대표시인 101인선집 - 만해 한용운
한용운 | 문학사상사 | 20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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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인... 내가 중, 고등학교 시절에 한용운 시인은 자주 접했다. 모의고사, 참고서 등 ...

내가 그동안 한용운 시인을 알고 있는시 는 별로 없다. 복종, 나룻배와 행인, 님의 침묵,수의비밀 등 그정도 뿐이다.



한용운 시인의 거짓이별을 읊으면서 정말 한 편의 슬픈 발라드 노래 같았다. 애절한 감정을 나를 부르켜 나를 눈물나오게 하고 매우 이 시를 읊으면서 아! 정말 멋지다는 생각했다.



내가 본 한용운 시인의 거짓 이별의 초점은 아마도 임과의 재회를 원하는 것 아닌가 나는 추측해본다.  아마도 말이다.  아닌가 나만 그런가?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가???그리고 시의 성격은 약간 여성스럽다.  조금 감수성이 풍부한 시라고  생각을 한다. 내 생각은 그렇다.  























거짓 이별

                 한용운

당신과 나와 이별한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가령 우리가 좋을 대로 말하는 것과 거짓 이별이라 할지라도 나의 입술이 당신의 입술에 닿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거짓 이별은 언제나 우리에게서 떠날 것인가요.

한 해 두 해 가는 것이 얼마 아니 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시들어 가는 두 볼의 도화가 무정한 봄바람에 몇 번이나 스쳐서 낙화가 될까요.

회색이 되어 가는 두 귀 밑의 푸른 구름이, 쪼이는 가을 볕에 얼마나 바래서 백설이 될까요.

머리는 희어 가도 마음은 붉어 갑니다.

피는 식어 가도 눈물은 더워 갑니다.

사랑의 언덕엔 사태가 나도 희망의 바다엔 물결이 뛰놀아요.

이른바 거짓 이별이 언제든지 우리에게서 떠난 줄만은 알아요.

그러나 한 손으로 이별을 가지고 가는 날은 또 한 손으로 죽음으로 가지고 와요.


 
출처:한용운 시집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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