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줄까 기대하면서 읊은시

원본 김영랑 시집 (양장) 원본 김영랑 시집 (양장)
허윤회 | 깊은샘 |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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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아실이

                                 김영랑

내 마음을 아실이

내 혼자 마음 날갈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갈이 아실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아음은.


김영랑 시인의 <내 마음을 아실이>를 읊으면서 나는 왠지 모르게 내가 이 시를 쓴 착각이 들정도로 매우 내 마음과 유사한것 같다. 마치 시인이 내 마음을 알아챘는지 모르겠지만 나를 위해서 만든시 인거 같은 느낌 들었다



하고 싶은것은 매우 많고 해야 할일도 많고 앞으로 걸어야할 산들이 많다,  100년 이상 산다고 해도.... 지금 당장 1시간 뒤에도 설사 잘잤다가 일어나서도 해야 할일 많다.  지금 당장, 지금도 해야 할일 은 많은데 나는 그저 바보 같이 혼란만 하고 있다. 그저 무엇을 해야지? 무엇을 해야하나 무엇을 먼저 해야하나 고민이 든다. 





내가 이 시를 읊은 이유는 우울해서 그냥 우울해서가 아닌 지금 내 속마음이 매우 아퍼서 우울함이 가득해서 지나치게 괴로워서 읊은 시 인데 이 시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다. 사람이 시를 만들었는데... 시가 사람을 만든다.



이 시를 읊으면서 서정주<귀촉도>, 오세영 시인의 <먼 그대> 등 슬프고 서정시가 떠오른다.
출처:김영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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