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고백

진실한 고백 진실한 고백
조두진 | 예담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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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진 작가의 소설집인 진실한 고백, 이 작품의 경우는 그렇게 밝은 작품이 아니다. 표지도 보니까, 나는 당혹했다. 아니, 표지 속 그림은 아니나 다를까 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이미지나 표지로만 봐서 판단하는 것은 솔직히 좋은 판단은 아닌데, 표지 속의 그림은 상당히 뭔가 이상하다. 꼭 멋진 인물이나 광고 속의 인물이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다. 문제는 죄수복을 착용한 한 노인과 뭔가 허술한 노인 그리고 알 수 없는 남성과 여성 2명이 굉장히 나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과연 이 작품의 진실한 고백은 정말 진실한 고백인가? 아니면 반어적인 표현인가 생각을 했다.


 


첫이야기는 깨끗한여자이다. 깨끗함, 누가 더려워한것을 좋아하는가? 제목을 봐선 에이 당연한것 아니야? 할 수 있다.  낙태, 마약,치매, 신내림 등 솔직히 우리 사회에서 솔직히 생각하기 싫은 것을 이야기 하고 현재 아직도 진행형인 스캔들, 자살 사건이 나온것이다.


 


사실 이런것을 보면 전에 모 가수, 모 연예인의 자살 사건이 다시 연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기엔, 매력있고 아니면 어떤 사건에 결백하거나 진실된 사람이거나 혹은 얼굴이나 외모가 깨끗하다거나 더려운데 그것을 저자가 반어적인 표현을 한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이 좀, 그게 더 마음이 무겁게 다가온다.


 


16족의 경우 정말 좀 마음이 좁거나 다소 노출성을 부끄러워하는 경우는 다소 19금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나는 보면서 순간 이미 이 세상에서 떠난지 몇년이 되었지만 주홍글씨의 이은주가 연상이 되었다. 16쪽의 경우는 이것이 문자라서, 글이라서 그렇지만 만약에 이게 희극,연극 혹은 영화화 했다면 다소 수위가 높은 이야기로 되지 않을까 싶다.


 


시인의 탄생의 경우 그렇게 밝은 이야기도 아니다. 시인이 되는 것 힘들다. 시인된다고 해서 정말 힘들다. 시인이 된다고 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벗어난다는 것은 일부 시인에 국한이 된것이고 그것을 떠나서 이 작품에 시인은 그렇게 밝은 느낌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용은 우리가 생각했던 시인의 그 이미지를 다소 깨트린다 정도이다. 시인이면 낭만적이고 정말 매력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 환상을 다소 벗어나게 해주는 이야기다. 솔직히 이것을 보고 시인에 대한 동경과 시인에대한 강하게 좋게 본 분에겐 그렇게 많이는 충격을 줄지 미지수다.


 


진실한 고백의 경우 비속어가 장난아니다. 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낭만적이고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교도소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심적으로 봐야 할 인물은 장세달이다. 이 이야기는 장세달 중심으로 이야기 하는것으로 생각하다.


 













장세달은 고향 친구이자 자신이 근무하던 섬유 회사의 사장과 동료 여직원을 강간하고 살해한 죄로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동기에 대해서는 당당했다. 나라도 그런 순간에 직면했더라면 장세달과 꼭 같은 짓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물론 사법부가 충분히 조사하고 판단했을 것이니 동기의 순수성을 주장하는 장세달의 혓바닥이 얼마나 정직한지는 알 수 없다. 진실 여부를 떠나 장세달은 신입 수감자가 들어올 때마다 끊임없이 자신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고, 그와 한방을 썼던 수감자들은  '장세달은 죄질에 비해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 흉악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그 동기를 참작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기 일쑤였다.
페이지 : 진실한 고백(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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