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 인간의 맛

중용, 인간의 맛 중용, 인간의 맛
김용옥 | 통나무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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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  이 책은 그렇게 재밌거나 유쾌하진 않다. 음.... 인문학이네... 좀 지루하지 않고 도올 스러운 인문학이군 정도 느낀 책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렇다. 그렇게 돋보이거나 이것을 통해서 내가 일생에 적용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처음엔 서라고 시작하면서 중용을 국민에게부터 시작해서 총 33장 무성무취장까지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런데, 다 한자라서, 한자에 매우 약한 나에겐 차라리 영어로 나오지 할정도로 어려웠다. 즉, 한자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있는 경우는 좀 이 책을 읽을때 다소 힘들 수 있어서 옥편이나 한자사전, 국어사전과 같이 읽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아니면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검색하거나 휴대폰(스마트폰 포함)을 통해서 검색해서 본다면 괜찮을 것 같다. 내용보다 용어가 어렵다. 내용은 별것 없는데 용어가 한자때문에 어렵다.


 


 


도울의 서의 경우는 우리 사회의 남북문제에 대해서 거론을 하면서 이 책의 타이틀인 주용의 정치가 왜 필요한지를 말한다. 솔직히 이것이 도올이라서, 다소 인터넷,방송매체를 통해서 약간 알기 때문에, 그의 심취를 어느정도 알아서 다행인지 아마, 다른 사람이 썼더라면 아마 이렇게 썼을지라도 이해조차 안 될 것다. 더욱 친절하게 쓰거나 몰라도. 도올이라서 가능한거 일지도 모른다. 내 생각은 그렇다.


 


도올은 자신이 진보라고 안한다. 진보주의라는 것을 거부한다. 그이유는 서에서 나오지만,그는 극심한 빈곤이라는 틀에 박혀있는 진보에 대해서 좋은 관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은 중용의 관점으로 본다고 말을 한다.  다른 독자는 몰라도, 내가 도올에 대해서 보면 그렇게 진보나 보수도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자신이 말하는 중용도 아닌것 같다. 그를 보면 좀 어떤 사상으로 놓아야 할지 모르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떨땐 보수 인것 같고, 어떨땐 진보이기도 할때 있어서 도올을 진보다, 보수다 중용 혹은 중도라고 하기엔 어려운 적이 한 두 번이아니다. 나는 도올을 보면 볼 수록 모르는 사람 중 한 사람 같다.


 













미국은 아직도 고등교육에 있어서 인류문명의 최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리드하는 창조적 지식생산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미국의 힘은 우수한 대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미국의 초등/중등의 공교육은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에 방치되어 있으며, 따라서 일반대중의 지식적 민도는 너무 낮다. 세금관계 서류를 스스로 해독하고 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기준으로 말하면 문맹륭이 인구의 반을 넘는 나라이다. 우리나라에 비교해보아도 지식이나 도덕의 상식적 기준이 훨씬 저열하다. 따라서 미국에서 생활해보면 모든 공공서비스 기능의 균일성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 암트랙과 같은 주요간선 기차가 시각을 준수하는 예는 희소하다. 1시간 정도의 연착은 당연한 일이며, 미안하다는 방송조차없다. 비행기도 마찬가지다. 존 에프 케네디 에어포트에서 비행기가 제시간에 뜰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한마디로 케네디 에어포트는 아수라장이다. 우체국,은해,공공기관에서 줄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은 다반사이다. 생활에서 비근하게 부닥치는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책임있는 담당자를 만나기란 거의 불가은에 가깝다. 모든 것은 당한 후에 법적 소송과 돈으로 해결해야 할 뿐이다.(이하 생략)
이게 그나마 책이라서 다행이다. 도올이 이것을 음성으로 본다면 매우 마치 흥분한것 같이 보게 된다. 흥분한 것 아닌데, 이 구절은 도올의 이 책의 일부분인데,  이부분은 그나마 괜찮다. 도올의 글들은 이 책 뿐만아니라 강하게 언필하고 스스로 문답법, 설의법이 강한데, 그것이 강해서 다소 당황하기 힘들다. 미국 생활하는 일부분인 이부분(참고 이부분은 본격적인 내용도 아니다. 서의 일부분이다.) 만 봐도 답답하고 숨이 막힐정도다. 무작정 나오는 글, 무대포식 글이라서일까? 보면 지친다. 좋은 내용일지라도 보는것이 지친다. 매우 강한 언필이 그렇게 느낀다.
페이지 : 중용,인간의 맛(p.20)


 


 













중국문명이 힘써야 할 것은 여태까지 구미근대문명이 지향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창출함으로써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서구인들은 비록 이러한 신념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천 할 수가 없다.언어,종교,습관,감정,가치의 모든 원초적 바탕이 그러한 새로운 스트력쳐를 수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미 고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페이지 : 중용,인간의 맛(p.28)


 


 













21세기 중엽쯤에만 가도, 한국의 위상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있어서 독자적인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확보하지 않는 이상, 미국에 종속적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는 아무런 존재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다.
페이지 : 중용,인간의 맛(p.34)


 


이게 한자를 풀이가 되어있어도 어려운것이 보면 이게 한자를 다보고 나서야 풀이를 봐야 하니까, 한자 밑에 각주나, 주석이나 혹은 바로 한 글자, 한 글자나 어원마다 한글 표기가 아니라서 보는데, 어렵고 그 위에 중국식 발음이 있어서 읽는데 화가 날정도로 어지럽다는 것이다. 만약에 중국식 발음만이라도 없고 한자만 있다면 그래도 어렵지 않다. 즉, 이말은 우리 알파벳위에 발음기호가 있어서 그게 곤욕이다. 해석 뒤엔 한글만있고 도올의말이 있지만, 그것도 생각처럼 쉽지 않고 얻어갈 이야기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 단지 느끼는것은 도올 목소리 대신에 도올의 문체 정도다.


 


이게 문제는 참고 종교 믿는 사람에겐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는 종교를 아예 믿지 않는다. 믿지 않기 때문에 뭐 무시하거나 그런가보다 했다. 무슨 종교든 아예 안 믿기 때문에 어떤사람의 경우 어쩜 종교를 안 믿을 수 있나? 놀라거나 좀 당황스럽지만, 중요한건 나는 종교를 안 믿기 때문에 거의 종교 이야기를 안한다. 그리고 거의 보고 싶지도 않고 하기도 싫어한다. 그것은 그렇고 이 책의 경우 다른 책비해서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논란이 있을 수 잇다는 것이다. 특히 도올의 경우는 다른 종교비해서 기독교 대해서 좀 언급을 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분께는 다소 내외적 갈등이나 심적으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제일 싫어한다. 내가 종교를 안믿는 것 하나도 있지만, 객관적인 것을 해야 하는데, 종교를 믿는 사람에겐 이런말이 잘못보면 오류나 발상이 다르게 볼 수 있기에 그렇다.나는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얻어 갈 것이 거의 없었고 그렇다.


 


참고로 나는 도올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도올대해서 나쁘거나 좋은 관점 하나도 없다. 내가 이 책이 싫다는 일 뿐 도올의 행동이나 도올이 밉다는 것은 아니다.  도올이 혹시 이 책을 통해서 매우 편협적이고 지나치게 한 부분만 치중된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외에는 그렇게 관심 없다. 나에게 그렇게 유쾌하거나 도움이 된 책도 아니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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