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먼 길

집으로 가는 먼 길 집으로 가는 먼 길
이순영, 캐렌 매퀘스천(Karen McQuestion) | 문예출판사 |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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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텐 매퀘스천이 쓴 집으로 가는 먼 길은 잃어 버린 나를 찾아서 떠나는 모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상당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작품이다.무엇이 독특한가 주 등장인물인 마니가 매우 그렇다. 결혼을 하지 않고 남자와 동거 한 것이 다소 그렇다. 사람마다, 살다보면 그럴 수 있지 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는 글쎄... 왜 그런건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다고 결혼해야만 동거 생활 하는 것은 아니지만, 10년동안 같이 결혼을 안하고 동거 한 것이 다소 의문감이 든다.


 


이 작품 속에서 묘사를 자세하게 구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읽는데는 불편함은 없지만 문제는 상상하는데 있어서 상상력이 떨어지기가 쉽다는 것이 아쉽다.


 


 


이 책의 경우 14쪽부터 이상했다.  할머니와 재지 모두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거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면 나는 이렇게 생각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부분을 보면서 무슨 추리소설로 진행을 하는건지 갑자기 나는 이 구절 부턴 가벼운 마음 보단 좀 무겁고 불안한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


 













재지는 거리를 걷다가 혹시 몰라 버스 정류장 옆에 일부러 서봐았다. 하지만 머릿속의 목소리는 계속 가라고 말했다. 15분 정도 ㅣ났을까, 이웃인 그레타가 길가에 차를 세우고는 재지를 불렀다.
페이지 : 집으로 가는 먼길 (p.15)


 


책은 그렇게 추리소설 처럼 긴박함과 좀 흥분이 들지는 않았지만 보며 볼 수록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하는지 몰라서 나는 보면서 여전히 무겁고 불안감을 벗을 수 없었다.


 













천천히 자동자 시동을 걸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차에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무슨 일인가 싶어서 다시 한번 시동을 걸어보았다. 자동차 열쇠를 빼서 들여다보다가, 다시 한번 밀어 넣고 돌려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제길, 배터리가 다 된 게 분명했다. 마니는 어찌된 일인가 따져보았다. 자동차는 6년이 되었다. 배터리 수명이 얼마나 되지? 배터리를 갈아 끼운 기억이 없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누군가 차를 고장 났나? 혹시 무슨 사건이 난줄 알았다. 누군가가 차를 고장내고 도망간건지... 하지만 내 생각과 달라서 나는 안도의 한숨을 드러냈다.
페이지 : 집으로 가는 먼길(p.21)


 


 













그리고 리타가 내게 와서 딸의 죽음에 대해 말했을 때, 나는 마니의 얼굴을 보았어요. 리타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더군요. 당신이 인정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페이지 : 집으로 가는 먼길(p.35)


 


하지만 이 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이런 증상이 다소 없어진다. 초반에 내가 이 책을 보고 무겁고 답답한 마음을 들면서 혹시 이 작품 어떻게 진행이 될까?  걱정과 노바심이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추리소설 같은 양상 보단 단조롭고 정적이고 좀 인간적인 미이고 약간 우울한 느낌이 다소 든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가 매우 과대망상이나 혹은 오판을 하는것 아니었나 생각 한다.


 













재지는 다시 밖으로 나가 태양을 향해 얼굴을 들었다. 아주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었다. 겨울이 한창 사납게 기세를 부릴 때 사람들이 꿈꿀 만한 그런날이었다.
페이지 : 집으로 가는 먼길(p.83)


 













여행을 하면서 마니는 재지와 리타를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 두 사람이 여해을 책임졌을 때는 길을 맇는다거나 언제 다음 휴게소가 나오는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페이지 : 집으로 가는 먼길(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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