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모

대한민국 부모 대한민국 부모
이승욱(Simon Lee), 신희경, 김은산 | 문학동네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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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모. 이 책의 경우 내 주관적으론  유아,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성인이지만 학생(대학생, 대학원 생 등)이 있는 학부형에겐 한번 쯤은 읽어봐도 좋지 않나?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아동이 교육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말하는 책이다. 정말 특별하거나 언론 혹은 방송에서 정말 기이하고 이상하지 않다면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하는데, 그런데 그것이 잘못된 것 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굉장히 유의 해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위치가 아닌 사람 및 전문가에 있어서 상대적인 가치 이기도 하다.


 


어떤사람이면 저집은 잘 양육했네. 자식 교육 잘 키웠네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이나 전문가는 에이,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꼭 절대적인 위치나 지나치게 틀에 보기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는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가 이 책을 썼기 때문에 다소 중요시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봐야 한다. 그래도 이 책을 어느정도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냥 일반인이나 학부형의 단순한 사건이나 일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도 있다는것을 보지 않나 생각한다.


 














결국 질문에 답이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사실 진정한 교육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을 뿐, 텅 빈 공간이었던 것입니다. 한국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지만 집에서 안식을 얻지 못하기에 그곳은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누구도 그 집을 채우지 못합니다.


 


교육이라는 빈 공간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쑤셔놓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가정이라 말하지만 정작 애정은 고갈된 채 황폐해져버린 그곳에서, 왜 서로에게 의무와 요구만을 강요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 (p.08)


 


교육, 솔직히 전문가나 학술용으로 의미가 다르고 정의가 다르지만, 일단 내가 생각하는 교육은 지식만이, 단지  학교 교육이나 수능 시험, 토익, 토플,텝스, 공무원 시험,의학 시험 등이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내 주관적으론 볼땐 단지 지식만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서 실생활이나 행동 그리고 실천 그 범위까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거의 이론 중심이다. 그렇다고 이론을 무시할 수 없다. 이론이야 알아야 당연한건데 지나치게 이론 중심으로 만하고 그것을 자유롭게  재밌게 보단 어떻게 하면 점수를 더 얻고 어떻게 하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욱더 좋은 학교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내 말은 이론을 중요한데 이것을 이론만이 교육이다고 하는 현실과 또 , 이론을 재미있고 즐거움 보단 경쟁, 수동적이고 재미 없고 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것이 진정한 교육인가 생각했다.  이것은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지나치게 볼 필요는 없다.


 


 


첫장 부터 5장까지 그렇게 좋은 모습보단 슬픈 모습이 컸다. 그렇다고 이 책이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이 나오게한 이 배경이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다. 이렇게 까지 나와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나는 마음이 답답하고 한숨이 컸다.


 


나또한 고3및 수험생 생활 해왔고 지금은 휴학중이지만, 지금도 수험생활과 학교 생활을 번갈아서 하고 있다. 중요한건 재미가 아닌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더 크다.  일부 몇몇 상위권 학생이나 흔히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 EBS로만 했어요. 학교교육이 쉬웠어요. 학교 수업으로만이 정답인가요 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 한다면 과연 대체로 수험생활 하는 그 기간은 마음이 과연 행복 할것인가 나는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뭐 고3 1년 쯤이야 투자해서 우리 인생을 좌우 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고3 그 1년이 아니다. 심지어는 영재학교, 국제중, 과학고,민사고, 자사고,외고, 예술고 등을 진학하기위해 또 경쟁하고 또 거기서 또 좋은 대학을 위해 도 경쟁하고 거기서 못자라서 취업때문에 그것은 어쩌면 우리 인생의 1년이 될 수 있고 우리 인생의 연속적인 불안함 지닌거 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병이 깊어졌다. 병원과 상담실은 각종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교사들은 이제 아이들을 포기한 단계라고 자인한다.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들의 심신이 병들어 있음을 보여주는 각종 조사 결과와 통계 수치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부모들까지 아이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걱정하며 자신이 문제라고 미안한 척한다.


 


온 나라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우려하지만 그냥 거기까지다. 부모들은 한숨을 쉬며 걱정은 하지만 그 이상은 보지 않으려 하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쓸데없는 제도만 만들어낸다. 교사는 무기력하고, 언론은 이슈에 편승할 뿐 책임을 지지않는다. 관료들은 물정을 모르고 전시행정 대책만 내놓는다. 모두 정작 무엇이 문제인지 절대로 보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

페이지 : 대한민국부모(p.18)


 


사람마다 느낄지 모르는데 내 주관적으론 우리 교육이 과연 좋은 길로 가는건지 모르겠다. 아니 어떤 사람은 이 교육이 매력적이고 선진국의 수준으로 도약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아직 교육은 후진국 혹은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상대적인 가치나 상대적인 수준이 될 수있는데 중요하건, 현재 우리 교육은 철길이 끊겨 있지만 계속 달리고 있는 폭주 증기기관차가 마치 계속 앞만 보고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언제 추락할지 모르고, 때론 철길 있는곳으로 가거나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론 그렇지다 않기에 그렇다.


 


또,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보다 우리아이를 잘 키우고 잘 배우고 멋지게 성장할려고 한다. 그것은 매우 당연한거다. 가끔 언론이나 인터넷 기사나 방송에서 그 특수 케이스 제외한다면 그렇지 않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따라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 가기 위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가기 위해서 그런것 보단...정말 우리 아이가 무엇을 지향하고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공부나 학습법을 추구하는지를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그것은 솔직히 우리 현실의 경우 쉽지가 않다. 우리 교육은 아직 토론이나 자기 주도 학습보단 주입식교육이나 입시교육, 일방적인 교육, 이론이나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만 집중이 되어 있고 해서... 나는 그렇다고 해서 연예인이나 요즘 트랜드 만드는 직업을 지향 하는것도 결코 아니다.  아이가 특목고나 흔히 우리나라 이름 알려진 대학 혹은 해외 유학일지라도 과연 그것이 맞다면 다행이지만 맞지 않으면 과연 누가 누구를 책임을 주고, 그 시간과 재화 그리고 용역은 얼마나 낭비 인지를....


 


 













재혁이는 환청과 환시로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상담실을 찾게 되었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재혁이는 자신이 들은 소리가 엄마의 목소리인것 같고, 자신이 본 환영이 엄마의 모습인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든다고 했다. 너무나 무섭다고 했다. 엄마 때문에 이런 공상을 해서 병까지 난 자신이 너무 약한 것 같고, 엄마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것이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23)


 













심리학에서는 더 큰 만족을 위해 지금의 욕구를 참아낼 수 있는 능력을 만족지연능력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의 만족지연능력을 측정해보면 이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일 것이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26)


 


 


정말 교육을 제대로 못배웠거나 교육은 못배웠는데 살고나니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된 사람들 그런 경우 아니라면 대체로 교육을 받았을텐데.... 그들도 아이 처럼 어쩌면 그 교육의 고통과 그 아픔의 시간을 있었을텐데.... 마치 없고 그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살아온것 처럼 하거나 나도 했으니까 너도 이렇게 해라 혹은 이게 정답이다 라는 것은 아니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충격적인 경우는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청소년 경우 사망 원인 중 1위인 자살에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타깝다는 것이다.  이게 그나마 아이에게 맞는다면 다행이다. 그런데 아이가 공부 못한다고, 반항한다고, 연예인을 지망한다고 혹은 가정이 연예인 집안인데 연예인을 안한다고 하거나 등 여러 사례가 있으면 그것을 매우 강압적이고 매우 그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아플리가 없다.


 


 













똑바로 앉아야지. 다리 떨지 말고! 그거 만지지 마, 왜 이렇게 부산하니? 어깨 좀 펴라니까. 목 아프다면서 무슨 차가운 물을 마셔., 엄마거 녹차 마셔! 왜 대답을 안 해? 빨리 대답해야지, 선생님이 물어보시잖아. 고개를 숙이지 말고, 그러니까 항상 목이 아프다고 하지, 좀 크게 말해, 안들리잖아.....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31)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모르고, 이것 저것 간섭하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무시하거나 아예 관심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고 말이 안되는 것이다. 균형, 어느 정점에서 멈추거나 해야하는데,  그것을 어느 수준에 오니까... 그것이 원할하지 못하고 오히려 앙금이 생겨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수동적인 삶을 지향하는 행위등 원인이 일어 날 수 있다. 언제는 조절과 관리가 필요하고 그것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지나치게 안하거나 강압으로 하면 과연 그게 제대로 돌아가는 것인지 매우 의문 스럽다.


 














부모는 아이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너희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느냐고, 그것을 알려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게 있다. 아이는 지금 어느 때보다 강하게 자신의 의사표시를 아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몯는 부모는 자기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무기력은 살아남고 싶은 아이가 보여주고 강력한 거부의 의사표시다. 이것이 무슨 말인지 나는 이해할 수 있는가?'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35)


 


 













특목고에 진학해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한 고등학생은 언어과목에서 늘 만점을 받으면서도 감정카드에 있는 '애틋하다'라는 단어를 설명해보라는 말에 단 한마디도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지만 스스로 예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한 박가 늦다. 누군가가 '네가 지금 이렇구나' 혹은 '내가 지금 이렇디'는 설명을 해주면 그래서야 알아차린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44~p.45)


 


 













자신의 삶에 대한 욕망이 없음에도 상위권 아이들이 겉으로는 그다지 텅 비어 보이지 않는 것은 이들이 목표 지향적으로 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삶만을 살아온 아이들은 목표가 없는 삶을 오히려 불안해한다. 기분이 우울하고 불아하면 자신에게 '나는 지금 왜 이렇게 힘이 드는가?'를 묻지 않고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느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늘 무엇을 해내고 이루어내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무엇을 해내고 이루어내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에 무엇을 못 하고 안 하고 있는 상태를 곧 뭔가 잘못되고 있는 상태로 받아들인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77)


 













아이들이 아버지를 '인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 데는 서로 간의 정서적 유대가 희박해진 것도 중요한 요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아버지는 '정서적 유대를 맺고 싶지 않은 존재' '친하게 지내기에는 너무 찌질한 존재'라는 인식이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아버지를 몰아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가 이렇게 아버지들을 '찌질이'로 전략시킨 것일까? 아이들이 파악한 바로는 '미친교육열'이다. 미친 교육이 아이들을 잡는 것으로도 부족해 아버지를 아법지의 자리에서 내몰았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127)


 













이렇게 대한민국 아버지들은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치이고 집에서는 아내에게 치인다. 현관문을 나서면 부당함과 모욕을 참아내야  하는 생존경쟁의 시장으로 뛰어들어야 하고, 현관문을 들어서면 돈만 벌어오는 기계라는 모욕도 모자라 왕따를 당한다. 아이를 앞세워 권력을 휘두르는 아내들은 아이에게 감정표현을 해라,아이와 놀아줘라, 아이 공부를 봐줘라, 가족에게 관심을 가져라,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어와라하며 남편들을 몰아세운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130)


 













한 번도 공교육이 무엇미여 어떠해야 하는지, 아니 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해본 적 없는 엄마들과, 사랑이 무엇인지, 관계가 무엇인지 한 번도 제대로 고민해보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해본 적 없는 아내들,. 그들이 만들어가고 유지해가고 '지켜가는' 이 한국 사회의 가정과 교육은 오늘날 '외도'로써만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의 아이들 역시 무단결석도 하고, 폭력이라는 의식도 없이 폭력을 저지르고, 일탈을 감행하며 의 업슨 등교행위를 지속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173)


 


 













아내들은 남편이 자신에게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그래서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외로운 사람이라고 서러워한다. 남편에게서 공감받지 못하는 아내의 심정이 얼마나 허전한지 상담실을 찾는 여성의 이야기로도 익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내들 자신은 남편에게 어떻게 하는가. 남편이 뭐라고 불평이라도 하면 (중간 생략)라고 하면서 남편의 정서는 한껏 무시한다. 남편의 정서와 감정을 공감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남편에게 공감받지 못한다고, 그래서 불행하다고, 그 불행이 다 남편 때문이라고 말한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183)


 













그렇다면 구명조끼는 무엇인가? '대학;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대학이 구명조끼라고 철석같이 믿고 그것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올인'하고 있다. 우리 삶의 유일한 보험이자, 어쩌면 쾌속선에 매달려서라도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허망한 꿈을 꾸게 하는 구명조끼로서의 대학, 매일 적어도 1.5명의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라. 자신이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섬뜩한 아이러니가 일상으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우리는 아이들을 죽여가면서라도 필사적으로 대학, 대학, 대학에 매달리고 있다.
페이지 : 대한민국 부모(p.194)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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