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만 있어줘

살아만 있어줘 살아만 있어줘
조창인 | 밝은세상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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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인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인 살아만 있어줘. 이 작품의 경우 상당히 가시고기와 등대지기 비하면 덜 슬프나 상당히 서정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상당히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책을 다시 내신다고 하니 독자 중 한명인 나로선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었다. 길, 가시고기 그리고 등대지기를 보면서 그 마음을 알아주고 매력을 받았는데 나오니 굉장히 매력있었다.


 


이번 작품의 경우 지난 작품 비해서 다소 경쾌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코미디나 웃음 폭탄을 주는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가시고기 보단 다소 정적보단 다소 동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더 밝다는 것이다.


 


요번에는 사실및 진실이 더 커졌다. 대체로 조창인 작가의 경우 현실을 보면서도 좀 개연성이 많다는 것이 큰것이다.


 


전에는 안그랬지만 다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 읽으면서 여성 작가인 신경숙 작가, 남성의 경우 김하인 작가 그리고 조세희 작가등 같이 서정적이면서도 사회 직면하는 것이 강하다는것을 많이 보였다.


 


 


또  이야기 속 대화 보단 그저 지문이 쭉 나열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서 그렇게 읽는데 별 무리가 없다. 어려운 용어나 좀 지나치게 내적인 측면과 철학적인 측면이 그렇게 강하지 않기에...


 


 













삶을 제 손으로 계획하고 운반하겠다는 것이 어찌 우울의 증후라는 말인가.  영화배우가 목을 매도 우울증, 재벌 총수가 몸을 던져도 우울증, 주목받는 과학자가 약을 먹어도 우울증. 참 편리하고도 용의주도한 규정이다. 우울증은 영혼의 감기라고 햇던가. 자살자에게 적용될때는 말기 암수준으로 급상승한다. 가소로울 따름이다.
페이지 : 살아만 있어줘(p.32)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새긴 다짐이었다. 아빠가 떠났을 때, 고아가 된 느낌이었다. 세상에 기댈 마지막 언적이 완벽하게 무너진 듯 막막함에 견디기 힘들었다. 엄마마저 죽은 자의 대열에 끼어들면서 진짜 고아가 되어버렸다.
페이지 : 살아만 있어줘(p.160)


 













인생이란 어느 낯선 지점으로부터 집을 향해 가는 기나긴 여행이다. 집에 도착해 돌아보기 전까지는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페이지 : 살아만 있어줘(p.376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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