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때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김재진 | 시와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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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관적이고 내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지만. 요즘에는 시, 소설, 에세이, 자기계발서 등 어느 장르 가릴것 없이 힐링으로 바탕으로한 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고 인기를 타고 있다.


 


요즘에 사회에 대한 불안과 내면 갈등 및 마음의 불안감과 우울함 등으로 인해서 사는데 힘든 분께는 이 시집을 읽으면 다소 마음이 편안해지고 느긋해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이있는 시집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굳게 닫혀있고 마음의 상처가 현재 지니고 있어서 행복한 하루가 아닌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하루들 느끼는 분들께선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열어졌으면 바란다.


 


총 4개의 태마로 구성된 시집이다. 첫 태마는 종소리 머금은 꽃, 두번째 태마는 연민에 물을주며, 세번째 태마는 내 안에 누가왔다 갔는지 그리고 마지막 태마는 미래의 기억이라는 태마로 각각의 여려편의 시들이 수록이 되어있다.


 














토닥토닥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날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이 시는 비교적 짧은 시에 속하지만 시의 한 구를 읊을때마다 상당히 내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보면 볼수록 상당히 매력있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나의 마음의 답답함과 우울함을 겪을때 이시를 봤더라면 어땠나 생각 하기도 했다.
페이지 :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때(p.37)


 














연민


               김재진


나의 연민은 나의 심장입니다.


나의 연민은 당신의 화분에 불을켜고


아팠던 시간 지나 꽃눈 싹틔우는


여러 개의 손을 가진 바람입니다.


당신은 아프고


그 아픔은 우주 어디쯤 돌아오는


외로운 생성의 궤도 위를 스칩니다.


상처가 있다면 그 상처가


나 아닌 다른 이를 다치도록 놓아두지 마십시오.


우리가 허용할 수 있는 시간은


별빛이 물결 위에 머무는 그 짧은 동안이 아닙니다.


상처이면서 당신은 사랑이며


연미느이 손끝이 스쳐 가는 자국마다


우리는 단지 흔적으로도 남지 못하는


순간을 살다 이곳을 떠납니다.


연민에 물을 주며 우리는


나 아닌 남을 살다 가야합니다.

페이지 :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때(p.55)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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