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나는 꼼수다 - Episode 1 나는 꼼수다 - Episode 1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 김어준 | 시사IN북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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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읽어온 책 중에서 가장 위험한 책이다. 앞으로 이렇게 더 위험하거나 힘든 책은 있을것이다.  일단 내가 읽었던 책중에서 위험한 책에 속하는 책이다.


 


나는 이런 부류 사회과학 및 정치 관련 책을 좋아하나 대체로 서평을 쓴 경험없다. 주로 쓰는 부류가 에세이, 소설, 시, 자기계발 아주 좀 벗어나면 경제학, 사회학 정도지... 정치쪽에는 그렇게 서평을 쓴 경험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잘하면 나는 괜찮지만, 자치 잘못하면 이 책들은 상당히 나도 피해 받고 다른 사람도 피해를 주는 책이기도 하다. 또, 서평을 쓸때 소설이나 에세이 처럼 감상 위주해서도 안되고 이 부류 객관적이고 감상위주가 아닌 이 책의 틀에 있는 서식의 한도 내에서 써야 한다. 그러니 나는 이 책을 읽을땐 재밌고 도움이 되지만, 쓸땐 상당히 어렵고 난해 한 부류이다.


 


 


일단 이 책을 처음에 볼때 나는 굉장히 솔직히 편했다. 읽는것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오히려 지금 같이 서평을 쓰는것이 두렵고 걱정이 된다. (정치, 사회 관련 서적을 서평을 잘 안해와서 인지 혹은 이 책이 원래  독후감 및 서평을 쓰는데 불편한건지는 모르지만)


 


이 책의 핵심은 좋게말하면 사회비판이다. 이 사회비판적인 책을 어떻게 해야 이 책을 말할지 정말 애메하다.


 


 













불의한 MB시대의 어떤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진실을 나꼼수에서 속시원히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문구를 보면서 지금 세상은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고 있는 이 답답한 현실을 생각했다. 그렇다고 언론이 시원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다. 언론은 매우 그들의 그릇만 차지할려고 했고, 그들은 진실이 아닌 거짓 홍보하거나 정권 홍보에만 몰두 하였다.
페이지 : 나는 꼼수다 (p.5)


 


 


처음에 나는 왜 이 책 나는꼼수다의 제목이 이건지를 이해 못했다. M방송에서 매주 일요일 마다 나오는 나는가수다를 패러디 한건지 아니면 정말 독창적으로 자발로 제목을 지은건지는 의문스러워했다. 지금은 다 읽고나니 이런 생각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았다.


 













MB 시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 없이 그저 잘살기만 하면 된다는 헛된 욕망이 판치는 '거품의 시대'다.
나는 솔직히 잘사는 편은 아니었지만, 잘사고 싶다는 욕망 보다도 어떻게 하면 잘살까? 라는 생각이 많이들었고, 그당시 고등학생이라서 선거못했다. 선거 열풍이 넘겨서 내가 원한 사람도 뽑지도 못해서 한이 맺혔다. 내가  선거하는 그날이 오리라 하면서... 그날 그날 기달렸고, 나는 절대로 그저 잘살기만 된다는 생각만으론 아닌것 같다. 물질적으로 잘사는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안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했다.
페이지 :나는 꼼수다(p.8)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굉장히 해맑았다. 소설책 그동안 읽었던 책 중 재밌고 즐거웠던 책을 마치 한꺼번에 다느끼는듯이 말이다. 그것을 이 책 한권에서 엄청난 재미가 풍겼다. 이것은 내 주관적이고 다른 사람들은 아닐 수 있음을 미리 말 해둔다.


 


첫 구는 각하의 꼼수다. 솔직히 이것을 말하면 고구마 줄기를 캐는듯이 엄청 나게 복잡하고 정말 말로는 표현을 할 수 없다. 나는 읽었을때는 정말 웃음폭탄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쓰는 서평이 굉장히 불안하고 식은땀이 절로 나온다. 말 잘못하다간... 비극이 시작이 될 수 있기에...


 













그분이 이래요.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했다고. 흠,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아 그래요?"했는데, "BBK사건을 덮으려고 그랬다면서요?"이러시는 거예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 그때 나는 이 소식을 보면서 상당히 이상했다. 아니 어떻게 BBK사건이 터지고 한 시간이 안되고 이지아, 서태지 이혼설이 돌아다녔다. 아니 이거 뭔가 있다. 사람들을 연예... 서태지와 이지아 사건으로 BBK 사건을 무덤덤하게 할려고 한 목적으로 누군가 터트린것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페이지 : 나는 꼼수다(p.17)


 


 


조금지나자. 이 책은 BBK사건을 서서히 이야기 시작했다. BBK사건 몇년 전이라서 자세하게는 모르고 알던 것도 까먹은 상태였는데... 마침 이 책에서 BBK사건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잊혀갈려고 했던 그 사건이 내 머리 속의 수면 위로 다시 올랐다.


 













김경준이 3년을 살았는데 그걸 8년의 일부로 칠거냐 100억 원을 칠 거냐도 법무부 장관이 판단하고,
나는 이 문구를 보면서 상당히 조심 조심해서 생각했다. 과연 그들이 쉽게 풀려줄지...
페이지 : 나는 꼼수다(p.26)


 


이 책을 계속해서 보면서 나는 잠깐 정신줄이 잃은듯이 나는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말하기엔 매우 정말 불편한 이야기라서 말을 어떤것부터 해야할지 난감했다.


 













만일 도곡동 땅이 각하의 땅이라면 다스도 각하의 것이고 BBk도 각하의 것이다  이 연결고리가 BBK 사건의 핵심인 거죠. 그렇지만 각하께서는 다스가 이상은 형님과 김재정 처남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페이지 : 나는 꼼수다(p.31)


 













이상득 형님은 현금을 39억 원 가지고 계세요. 아주 대단한 분입니다.
나는 이 문구를 보면서 1억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도 좋겠다 생각하는데...39억원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벗어나지 않았다. 
페이지 : 나는 꼼수다(p.79)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역설적인 표현, 반어적인 표현이 담겨있고 익살스러운 면도 조금 있긴하고 재밌다. 하지만 이것은 역시 내 개인적인 측면이고, 다른 사람들이 볼때 이 책에 대한 회의감, 혐오감이 느낄 수 있다. 


 


다른책이라면 더 길게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정치 관련 책을 거의 안봐서 더 말하기엔 미숙하다. 그것 보다도 넘어서면 안될 것이 더 크기때문에 말을 그만 하고 싶다. 혹시 지금 이 서평 조차도 넘어선 안될것인데... 더 쓰다간 무슨일이 터질지 모른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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